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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正말反말> `테러모자를 씌우겠으면 씌우고 말겠으면 말라`
데스크  |  tongil@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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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2.05.2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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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누구도 인정하지 않는 테러모자를 씌우겠으면 씌우고 말겠으면 말라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다.`

1987년 KAL기 사건 이후 미국에 의해 15년 연속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된 데 대해 북한 외무성이 25일 `논평할 가치조차 없다`는 논평을 내면서. 이쯤 되면 `씌우겠으면 씌우고 말겠으면 말라`란 체념이 아닌 달관의 경지?

"미국이 그럴 줄은 몰랐다."

미국이 김한미(2)양 가족 5명의 미국 망명을 요청 받고도 묵살한 사실이 밝혀지자, 25일 탈북 청년모임인 백두한라회 김성민(41) 회장이 "결국 미국도 겉으로는 인권이니 뭐니 하면서 탈북자들을 위하는 척 했지만 속으로는 이용할 궁리만 한 것 아니냐"면서. 미국의 진심을 이제라도 알았으면 다행.

"상상했던 수준 이상의 보안에 간혹 재미있어 하는 선수들도 있었다."

24일 미국 월드컵 대표팀이 인천공항에서 숙소인 서울 매리어트호텔까지 이동하면서 헬기 3대와 무장한 장갑차까지 동원되자, 짐 무어하우스 미국팀 미디어담당관이 "여기까지 오는 동안 전적으로 안전하다고 느꼈다"면서. 철없는 선수들, 삼엄한 경비는 테러위험 때문이 아니라 반미열풍 때문인데...

"서방세계에선 문제될 것이 없는 사적 발언이라도 북한은 대단한 문제로 생각하고 있다."

23일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개소 3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기자회견에서 박재규 전 통일부 장관이, 셔먼 전 미국 대북정책조정관이 `피그미`, `버릇없는 아이` 등 김정일 위원장에 대한 부시 대통령의 발언은 `사석에서 이뤄진 개인적인 발언`이라고 전제한 후 "북한은 부시 대통령의 개인적인 발언보다는 미국의 정책이 어떤지를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박재규든 셔먼이든 둘 다 왕년에 북한通이었는데 벌써 차이나는 걸 보니, `역시 피는 물보다 진하다.`

"6.15 공동선언 2항은 폐기를 해야 한다." 또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22일 관훈클럽 초청 대선주자 토론회에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가 "집권하면 현 정부가 추진한 대북정책을 전면 재조사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역으로 하고 싶은 말, `이 후보의 통일관을 폐기시키든지 반드시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공군은 F-X사업에서 F-15K로 기종이 결정된 것에 만족합니다."

21일 성남공항에서 열린 `NGO단체들에 대한 F-X사업 설명회`에서 공군이 F-X사업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면서. 자화자찬도 도를 지나치면 역겨운 법.

"피고인들은 내란죄, 집단살해죄, 인도에 반한 죄로 기소된 사실에 대해 모두 유죄이다. 피고인들은 유죄로 인정된 사실에 대해 국제적인 관례에 따라 공개적으로 사죄해야 한다."

19일 광주에서 열린 `광주학살에 대한 미국의 책임을 규명하는 5·18 시민법정`에서 최병모 수석판사가 글라이스틴 당시 주한미대사 등 8명의 피고인들에 대한 판결을 내리면서. 미국과 피고인들이 공개사죄하기를 진정 기다려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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