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이 초청장을 보냄에 있어서 어떠한 기관, 어떠한 경로를 쓸 것인가 하는 문제는 북측이 알아서 할 문제이지 남측에서 이래라 저래라 할 문제가 아니다.`

통일연대가 17일 통일부에 보낸 `6.15민족통일대축전 실무접촉(5월 13일) 무산에 대한 공개질의 및 면담요청` 공문에서, 북측 <민화협>에서 보내 온 초청장이 <범민련>을 통해서 왔기 때문에 무효라는 이유로 `서류미비`처리한 통일부의 처사를 따지면서. 원래 감놔라 배놔라 하는 게 한국인의 정서?

`<사상검증>을 좋아하는 우익반공언론도 박근혜 여사를 그 대상으로 삼지 못할 것이다.`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인터넷판 17일자에서 지난 11일부터 3박4일간 평양을 방문해 김정일 위원장과도 면담한 박근혜 `한국미래연합` 창당준비위원장의 방북을 평가하면서. 그래도 `우익반공언론`은 할 말이 있을 걸, "그게 바로 북괴가 노린 점이다"라고.

"나는 `미친 의사(crazy doctor)`다. 내 갈 길을 간다."  

탈북자 지원운동을 해온 독일인 의사 노르베르트 폴러첸(44)씨가 17일 프레스센터에서 국내외 기자들과 만나 한.일 월드컵축구 기간에는 탈북자 망명지원을 자제하겠다는 "한국 비정부기구(NGO)나 정부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나는 내 갈 길을 가겠다"면서. 마이 웨이(my way)를 외칠 경우, 진짜 미쳤거나 선견지명이 있거나 둘중 하나?

"북한에게 남은 것은 자존심밖에 없다."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셀리그 해리슨 선임연구원이 최근 열린 재단 주최 모임에서 "김정일 위원장이 자신의 정치적인 입지를 손상시켜가면서 강대국에 굽혀 들어가는 인상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미국은 고려해야 한다"면서. 북한엔 자존심 말고도 미사일과 핵무기도 있다는데...

"5.16군사쿠데타의 마무리가 박정희 기념관 건립이다."

박정희 기념관이 건립되고 있는 상암동 공사현장에서 16일 노숙농성중인 민족문제연구소 조문기 이사장이 5.16쿠데타 41년을 맞는 심정을 피력하면서. 4.19혁명도 미완인데 하물며 5.16쿠데타를 마무리시켜주면 안되지...

`금강산 상봉행사와 관련해서 북남 사이에서는 금강산 입산료니 뭐니 하는 것이 애당초 제기된 바도 없었고 논의된 바도 없었다.`

북한이 16일, 4차 이산가족 금강산 상봉과 관련해 한나라당이 `입산료`를 제기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거듭 사과를 요구하면서. 정답은 나와 있지, `아니면 말구...`

"제가 바로 이적단체 수괴, 한총련 의장입니다."
 
이달초 출범한 한총련 10기 김형주 의장(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이 13일 건국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공개강연회를 갖고 대학생들에게 한총련 이적규정의 부당함을 이야기하면서. 공안당국에게는 `나♬ 잡아♬ 봐∼라`로 들릴 걸.

"남과 북이 힘을 합쳐 7.4 공동성명과 6.15 공동선언을 이행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공동발전을 이룩하는데 이바지하자."

11일 방북한 박근혜 의원이 만수대예술극장의 만찬연설에서 "역사적인 7.4공동성명에서 조국통일의 원칙이 세워졌다"면서. 박근혜 의원도 운동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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