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축전 관람 조직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통일단체들의 `아리랑 축전` 관람단 모집사업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범민련 남측본부 민경우 사무처장이 "북측의 `아리랑 축전` 선회 입장과 관련, 조속하게 상황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정녕 `아리랑 축전`은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려는가?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 공화국의 땅과 바다, 하늘을 0.001㎜라도 침범한다면 침략자들을 물리치고 조국통일 위업을 이룩할 것이다."

북한의 김일철 인민무력부장이 25일 평양에서 열린 `노농적위대 열병식`에서 연설을 통해 미국이 북한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것은 `역사의 흐름에 역행하는 어리석은 망동`이라고 주장하면서. 2000년 추석때 송이버섯 들고 온 그 김일철 맞나?

"시위대는 합리적이고 적절한 방법으로 르펜 당수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출해야 한다."

25일 30여만명 규모의 반(反) 르펜 시위가 프랑스 전역에서 벌어지고, 지식인 및 종교지도자, 인권단체와 각 정당들도 반 르펜 대열에 동참할 것을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나서자, 시라크 대통령이 프랑스 국민의 반 르펜 시위에 지지입장을 표명하면서. 대선 결선투표에서 시라크가 르펜을 이기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르펜과 맞붙는 것 자체가 프랑스의 수치이니까.

"대선에서 승리하면 프랑스를 유럽연합(EU)에서 탈퇴시키겠다."

프랑스 현대 정치사에서 최대의 이변을 낳은 극우파 장-마리 르펜 국민전선(FN) 당수가 22일 1차투표 개표가 끝난 뒤 선거운동본부에서 기자회견중에. 그 다음엔 틀림없이 프랑스를 UN에서도 탈퇴시킬 것?

`우리 군대는 싸움을 해도 멋들어지게 할 것이다.`

북한 인민군 창건 70돌을 맞아 `노동신문`(21일자)이 발표한 <백두산혁명강군>이라는 제목의 정론중에서. 오해하지 말 것! 북한의 `멋들어지게`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우리에게 총알과 대포가 부족하여 살아 돌아 간 자들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뼈도 추려 가지 못할것이다`라는 뜻이니까.

"10년 안에 남북은 서로 돕고 자유 왕래를 하면서 `법적인 통일`은 아니지만 `사실상의 통일상황`이 올 것이다."

4월초 대통령 특사로서 평양을 갔다온 임동원 특보가 20일 미래전략연구원이 주최한 미래전략포럼에서 `한반도 안보정세와 남북관계 전망` 제하의 발제를 통해. 최고(?)의 통일문제 전문가이니까 믿어야지...

"오늘 행사는 4월혁명 `기념행사`가 아니다. 그냥 4월혁명 `행사`일 뿐이다."

18일 흥사단에서 열린 4월혁명 42주년 행사에서 황 건 사월혁명회 상임의장이 인사말을 통해 "4월혁명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미완"이라면서. 미완의 4월혁명을 `기념`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 통일을 이루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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