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정 객원기자


북한의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는 노동당 창건 55돌 경축 열병식에 참가한 종대지휘성원들과 함께 조선인민군 공훈합창단의 경축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김일성 훈장을 받은 인민군 공훈합창단은 <수령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시네>, <김정일장군의 노래>, <조선노동당 만세>, <장군님은 위대한 수호자>, <우리는 당과 함께 승리했네>, <높이 들자 붉은기>를 비롯한 합창곡들을 무대에 올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이 행사에는 인민군 총참모장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김일철, 인민군 대장들인 이명수, 현철해, 박재경이 김정일 총비서와 함께 공연을 보았으며, 김정일 총비서는 `조선인민군 공훈합창단 예술인들이 조선의 신념과 의지가 도도히 맥박치고 혁명적 군인정신이 나래치는 훌륭한 공연을 진행한데 대해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고 그들의 공연성과를 높이 평가하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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