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행된 조선로동당창건 55돐경축 열병식 및 군중시위에서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인 차수 김영춘이 연설하였다.
 
그는 연설에서 뜻깊은 당창건 55돐을 경축하여 성대한 열병식과 군중시위를 하는 것은 주체형의 혁명적 당건설 위업에 쌓아 올리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만대에 빛내이고 령도자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전당, 전군, 전민의 혁명적 풍모를 힘있게 보여주며 당의 령도따라 주체의 혁명위업을 견결히 수호하고 끝까지 완성하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를 과시하는 중대한 계기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김일성 주석께서 광복직후에 제때에 당을 창건하신 것은 조선인민의 운명개척과 조선혁명발전에서 획기적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 사변이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로동당이 창건됨으로써 조선인민은 자기의 믿음직한 전위부대, 전투적 참모부를 가지게 되였으며 이 땅우에 영광찬란한 로동당 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

김일성 주석의 령도 밑에 자주시대 혁명적 당건설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그 빛나는 모범을 창조한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를 진두에 높이 모시여 자기발전의 자랑찬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였다.

위대한 김정일 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에 의하여 조선로동당은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이 확고히 보장되고 조직성과 규률성이 강한 강철의 당으로, 전당이 수령의 두리에 철통같이 단결되고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룬 불패의 당으로 강화 발전되였으며 조선혁명의 참모부, 령도적 정치조직으로서의 숭고한 사명을 훌륭히 수행하여 왔다.

그는 당의 선군정치에 의하여 조선인민군은 사상과 신념의 강군,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억세게 자라나 당과 수령을 결사옹위하고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지키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이 자주, 독립,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에서 이룩한 모든 승리와 최근년간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어려운 시련을 이겨내고 강성대국건설과 조국의 자주적 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 국면을 열어 놓은 세기적인 기적은 대를 이어 걸출한 수령을 모시고 있는 조선로동당의 로숙하고 세련된 향도의 빛나는 결실이라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 장병들, 인민들은 우리의 운명이시고 승리의 기치이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조선로동당을 영원히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며 당의 향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더욱 억세게 싸워나가야 하겠다.

우리 인민군 장병들은 인민군대의 총창우에 평화가 있고 사회주의의 승리가 있다는 혁명의 철리를 언제나 명심하고 불패의 군력을 다지고 다져 원쑤들의 온갖 침략책동을 무자비하게 짓부셔 버리고 당과 사회주의위업을 굳건히 수호하며 부강조국건설에서 끊임없는 위훈을 창조함으로써 혁명의 기둥, 주력군으로서의 영예로운 본분을 다해 나갈 것이다.

김영춘은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당의 령도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조선로동당의 사상중시, 총대중시, 과학기술중시로선을 철저히 관철하여 조선식 사회주의를 끝까지 지키고 빛내이며 이 땅우에 번영하는 주체의 사회주의 강성대국을 기어이 일떠 세울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조선중앙통신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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