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국내발생 23명, 해외유입 15명)이라고 밝혔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50명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3,699명이다.

국내 지역에서 신규 확진된 23명 중 서울 11명, 경기 6명 포함해 수도권에서 17명 발생했다. 전날(33명)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수도권 대상 ‘거리두기 2단계’ 효과가 드디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부산 3명, 경북 2명, 충북에서 1명 발생했다.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남, 제주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8명으로 총 2만 1,470명(90.59%)이 격리해제 됐다. 현재 1,82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5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07명(치명률 1.72%)이다.

유럽질병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각)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317만명, 사망자 수는 99만 8천명을 넘어섰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9일 9시 42분 현재 확진자 수는 3,354만명, 사망자 수는 100만 6천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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