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국내발생 110명, 해외유입 1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에 이어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3,341명이다. 

국내 지역에서 신규 확진된 110명 중 서울 39명, 인천 10명, 경기 43명 포함해 수도권에서 92명 발생했다. 부산 7명, 강원과 경북에서 각각 2명, 대구와 대전, 충북, 충남, 전북, 경남, 제주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해외유입자 15명의 경우, 우즈베키스탄 6명, 터키 3명, 미국 2명, 인도네시아 1명, 필리핀 1명, 일본 1명, 러시아에서 1명 유입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82명으로 총 2만 832명(89.25%)이 격리해제 됐다. 현재 2,11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6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93명(치명률 1.68%)이다.

유럽질병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각)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165만명, 사망자 수는 97만 1천명을 넘어섰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4일 9시 55분 현재 확진자 수는 3,208만명, 사망자 수는 98만 1천명을 돌파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 내 확진자 수는 713만명(사망 20만 6천명), 인도 573만명(사망 9만명), 브라질 462만명(사망 13만명)을 넘어섰다. 이들 세 나라가 전 세계 확진자 수의 과반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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