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2,000명의 수도당원사단이 이미 현지에 도착해 피해복구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함경남·북도 여러 단위에서 태풍피해복구를 위한 궐기모임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궐기대회 참가자들은 '태풍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크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믿음과 기대에 부응해 피해복구에서 기적적 승리를 이룰 것'이라고 다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함경북도에서는 도당위원회와 도인민위원회 궐기모임과 청진제강소 종업원 궐기모임, 김책시 림명협동농장, 경흥군 룡연협동농장 농장원들의 궐기모임, 그리고 청진광산금속대학 교직원 궐기모임이 진행되어 각자의 결의를 밝혔다.

함경남도에서도 도당위원회와 도인민위원회, 도청년동맹위원회 궐기모임이 있었고 함흥시세멘트공장과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성천강전기공장에서 종업원 궐기모임이 진행되었다. 또 함흥시 사포남새농장과 함흥농업대학에서 각각 농업근로자와 교직원들이 궐기모임이 열려 알곡소출을 높이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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