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6명(국내발생 118명, 해외유입 1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에 비해 40명 줄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2,055명이다.

국내 지역에서 신규 확진된 118명 중 서울 50명, 인천 8명, 경기 28명 포함해 수도권에서 86명 발생했다.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신규 확진자가 큰폭으로 줄었다. 

이밖에 충남 6명, 부산 4명, 대구와 광주, 강원에서 각각 3명, 경북과 경남에서 각각 2명, 울산과 제주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해외유입 18명 중 방글라데시 3명을 포함해 아시아 국가에서 11명, 미국 3명, 호주에서 4명 유입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13명으로 총 1만 8,029(81.75%)이 격리해제 됐다. 현재 3,67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4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55명(치명률 1.61%)이다.

10일 오후 6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4만 1,990명이고,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2만 8,216명,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1만 3,774명이다. 이날 격리장소를 무단이탈한 4명이 적발됐다. 

정부는 13일 수도권에 내려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2.5단계) 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하루 확진자 두 자리 수’ 목표가 달성되지 않아 고심 중이다. 중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조치를 완화하는 대안도 거론되고 있다.

(추가,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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