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사회, 적대세력들의 전통적인 반조선 프로파간다는 더는 통하지 않게 되어가고 있다.”

재일 <조선신보>가 11일 ‘심리전과 정보전’이라는 논평에서 북한에서 만든 한 유튜브 사이트가 “왜곡, 허위정보를 퍼뜨리는 외신보도에 대해 때를 놓치지 않고 논박하면서도 조선의 현실, 시민들의 일상을 유연하고 설득력 있게 해설한다”면서 이같이 자신했다.

그 사이트의 이름은 ‘Echo of Truth(진실의 메아리)’.

이 유튜브 사이트는 “최근에 남조선, 일본, 중국을 포함하여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평양의 은아’라고 자기소개를 하는 젊은 보통 여성이 유튜버로 등장하는 사이트”로서, “우리말로도 하고 유창한 영어로도 한다”는 것이다.

논평은 일본, 영국을 비롯한 서유럽과 미국의 언론매체들 그리고 남측 보수언론들이 저열한 반북 심리전, 정보전으로 ‘북조선 악마화’와 사회주의제도 붕괴를 추구해 왔는데, 김정은 시대 들어와서는 ‘Echo of Truth’ 등의 등장으로 잘 통하지 않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논평은 “<조선신보>도 여론전, 정보전 개선의 일환으로 10월 10일부터 전자판의 콘텐츠와 운영방법을 일신하게 된다”며 사이트 개편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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