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양강도에서 새로 조성한 비타민나무림에 대한 비배관리를 잘하여 올해 또다시 열매를 수확하였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11일 보도했다.

▲ 양강도에서 비타민나무 열매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신문은 “도 일꾼들은 비타민나무모 생산과 재배방법에 대한 보여주기를 진행하고 현지에 나가 연구사들의 사업을 적극 떠밀어주었다”알렸다.

신문은 “운흥군에서는 해당 부문 연구사들의 적극적인 방조 밑에 수십만 그루의 비타민나무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였다”면서 “산림연구원 경제림연구소 운흥시험작업반에서는 여러모로 좋은 우량품종의 비타민나무 열매를 적기에 수확하여 혜산중등학원에 보내주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문은 “도에서는 비타민나무 재배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삼지연시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 비타민나무를 널리 퍼치기 위한 사업을 다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일성 주석이 직접 이름을 지은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나무 열매에는 비타민 A, B, C, E, F, K가 들어 있고, 추운 지방과 더운 지방 모든 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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