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에서 9월 9일 '공화국 창건' 72주년을 맞아 만수대언덕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헌화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북한에서 '공화국 창건' 72주년을 맞아 일꾼들과 근로자, 군 장병 등이 9일 만수대언덕의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찾아 참배하고 헌화했다고 <노동신문>이 10일 보도했다.

동상에는 당, 정권, 무력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인민군, 사회안전군 부대, 평양시내 각급 기관, 공장, 기업소, 대학 등에서 꽃바구니와 꽃다발을 진정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일성종합대학, 인민무력성, 만수대창작사를 비롯해 평양에 있는 다른 동상과 태양상에는 인민군, 사회안전군 부대, 기관, 기업소 명의로 헌화가 이루어졌으며,  각 지역에 있는 동상과 태양상에도 현지 일꾼들과 근로자, 군 장병 등이 경의를 표시했다.

▲ 당과 정부의 간부들은 이날 별도 행사없이 대성산혁명열사릉, 신미리애국열사릉,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에 화환을 진정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당과 정부의 간부들인 김재룡, 리일환, 김영철, 태형철, 김일철, 임철웅, 리룡남, 김영환과 박용일 조선사회민주당 위원장, 김수길 군 총정치국장, 김정관 인민무력상, 그리고 성, 중앙기관 일꾼들은 '공화국 창건' 72주년을 맞아 9일 대성산혁명열사릉과 신미리애국열사릉,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에 화환을 진정했다.

당 중앙위원회, 국무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명의의 화환이 진정되었다.

올해 72주년 '공화국 창건일'은 꺾어지는 해, 이른바 '정주년'에 해당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방역, 수해·태풍 피해복구에 집중하는 상황이어서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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