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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5명..수도권 98명, 충청 25명
이광길 기자  |  gklee68@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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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10  09: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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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5명(국내발생 141명, 해외유입 14명)이라고 밝혔다. 여드레째 100명대를 유지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1,743명이다.

국내 지역에서 신규 확진된 141명 중 서울 46명, 인천 5명, 경기 47명 포함해 수도권에서 98명 발생했다. 전날에 비해 2명 줄어, 다시 두 자리 수로 내려갔다. 

충남 12명, 대전 11명, 충북 2명 포함해 충청권에서 25명 발생했다. 광주 5명, 울산 4명, 경북 2명, 부산과 대구, 강원, 전북, 전남, 경남, 제주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37명으로, 총 1만 7,360명(79.84%)이 격리해제 됐다. 현재 4,07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169명으로 크게 늘었다. 신규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46명(치명률 1.59%)이다.

이날 오전 11시 브리핑에서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3일 끝나는 수도권 대상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2.5단계) 연장 여부에 대해 “8일째 100명대를 유지”하며 “억제 추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조금 더 감소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그 외에도 감염경로 불명 비율이라든지 집단감염의 사례가 얼마만큼 감소하고 있는 것인지, 그리고 향후의 발생자 수를 예측할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가 얼마만큼 안정적으로 억제되고 있는지 부분들을 총괄적으로 살펴본 후에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반장은 “주말에 중대본회의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점검한 후에 연장 여부 또는 중단 여부에 대해서 판단하고 결정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10일과 11일 상황을 지켜본 뒤 12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9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하루 확진자 수가 좀처럼 두 자릿수로 줄지 못한 채 답보상태에 있다”면서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와중에 일부 단체가 추석연휴 기간 중인 개천절에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어서 참으로 개탄스럽다”면서 “과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안중에도 없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개천절(10.3)은 추석 연휴(9.30~10.2) 다음날이다.     

정 총리는 “정부는 방역을 방해하고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부여해 주신 공권력을 주저 없이 행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수도권과 전국 곳곳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불러왔던 ‘광복절 집회’가 재연되는 걸 막겠다는 뜻이다. 

(추가,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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