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8명(국내발생 158명, 해외유입 10명)이라고 밝혔다. 사흘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1,010명이다. 

국내 지역에서 신규 확진된 158명 중 서울 51명, 인천 14명, 경기 47명 포함해 수도권에서 112명 발생했다. 아직 세 자리수이기는 하지만 수도권에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  

이밖에 부산 10명, 광주와 경남 각각 8명, 대구 5명, 충남 4명, 강원 3명, 대전과 충복, 전북 각각 2명, 울산과 제주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26명으로 총 1만 6,009명(76.20%)이 격리해제 됐다. 현재 4,66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159명으로 증가세가 꺾였다. 신규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33명(치명률 1.58%)이다.

한편, 4일 정부는 오는 6일 끝나는 수도권에 대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2.5단계)를 13일까지 1주일 연장했다. 전국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오는 20일까지 2주일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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