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삼지연시에서 들쭉따기가 마무리되었다고 <노동신문>이 4일 보도했다.

신문은 “끝간데 없이 펼쳐진 포전마다에서 시안의 일꾼들과 근로자들은 백두산 특산물인 들쭉을 제때에 따들이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였다”고 알렸다.

▲ 삼지연시 일꾼들이 제때에 딴 들쭉(왼쪽)과, 이들 들쭉을 저장한 삼지연들쭉음료공장. [사진-노동신문 캡쳐]

신문은 “시 일꾼들은 들쭉을 제때에 따들여 저장하며 들쭉술, 들쭉단물, 들쭉단묵을 비롯한 여러 가지 제품을 많이 생산할 목표를 세우고 완강히 실천해나갔”으며, “삼지연들쭉음료공장에서는 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여 매일 많은 양의 들쭉을 기술적 요구대로 저장하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문은 “시에서는 들쭉 못지않게 약효가 있으며 천연색소 원료로 이용가치가 높은 수백t의 매저지(들쭉나무와 유사한 종자식물)도 따들여 저장하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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