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8명(국내발생 189명, 해외유입 9명)이라고 밝혔다. 이틀 연속 200명 아래를 유지한 것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842명이다. 

국내 지역에서 신규 확진된 189명 중 서울 68명, 인천 5명, 경기 55명 포함해 수도권에서 128명 발생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효과가 어느 정도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충남에서 20명 발생해 눈길을 끈다. 청양군 김치공장 집단감염 때문이다. 이밖에 광주에서 10명, 대구 7명, 충북과 경북 각각 4명, 부산과 대전, 울산, 강원, 경남에서 각각 3명 발생했다. 전남에서도 1명 발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54명으로 총 1만 5,783명(75.73%)이 격리해제 됐다. 현재 4,72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157명으로 증가세가 꺾이지 않았다. 신규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31명(치명률 1.59%)이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4일 10시 18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645만명, 사망자 수는 87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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