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 부위원장들이 대거 황해남도 태풍피해지역을 찾아 현지에서 피해복구 사업을 지휘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북한의 조선노동당 부위원장들이 대거 황해남도 태풍피해지역을 찾아 현지에서 피해복구 사업을 지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인 김재룡동지, 리일환동지, 최휘동지, 박태덕동지, 김영철동지, 김형준동지가 태풍의 영향을 크게 받은 황해남도 장연군, 태탄군 여러 농장의 피해복구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였다"고 보도했다.

당 부위원장들은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영양액 분무, 비료주기, 강냉이(옥수수) 이삭따기 등을 하며 "리 일꾼들, 농장원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수확고 감소를 극력 줄이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토론하며 당의 과학농사 방침도 설득력있게 해설재 주"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어 "오늘의 시련을 이겨내고 당 창건 75돌을 자랑찬 노력적 성과로 빛내이자고 호소하는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의 화선식 정치사업은 농업근로자들의 열의를 크게 북돋아주었"으며, "피해복구전투장들에 새로운 활기를 부어주었다"고 평가했다.

당 부위원장들의 현지 점검은 지난 30일과 31일 이루어졌다. 28일 김정은 위원장의 현지시찰과 뒤이어 당 중앙위원회 일꾼들이 다녀간 뒤인 것으로 보인다.

▲ 군사전문가인 당 정치국 상무위원이자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인 리병철 당 부위원장도 황해남도 태풍피해복구지역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 내각총리를 지낸 박봉주 당 부위원장은 며칠째 황해남도 태풍피해지역에 머물고 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당 정치국 상무위원인 박봉주 당 부위원장도 며칠째 황해남도 태풍피해지역에 머물고 있다.

"박봉주동지는 석장협동농장, 추화협동농장, 락연협동농장의 일꾼들과 농업근로자들을 만나 피해정형을 구체적으로 요해"하고는 "당의 두리(주위)에 일심으로 뭉쳐 사회주의 수호전의 주타격 전방인 농업전선을 굳건히 지켜나가자고 호소하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황남의 태풍피해 복구사업에는 당 정치국 상무위원이자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인 리병철 당 부위원장도 나서 눈길을 끌었다.

통신은 "리병철동지가 황해남도 장연군 눌산협동농장, 창파협동농장, 학림협동농장 등을 돌며 피해복구사업에 나섰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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