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10월 10일 당창건 75주년 기념일 완공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평양종합병원의 외부공사가  끝나고 주변 건물의 외부 '개작'(수정)공사가 본격 추진되고 있다고 웹사이트 <메아리>가 11일 보도했다.

사이트는 '입체전의 위력으로 평양종합병원 건설 공사성과 계속 확대'라는 제목으로 현재 건설자들이 내외부 건축공사과제를 제 기일에 마무리하기 위해 '총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근위영웅여단 소속 군인건설자들은 오수와 우수 흄관(철심 콘크리트관) 살수관 늘리기(연장 살수관, 스프링클러)를 비롯한 외부시설공사를 전부 완성했고 8건설국에서는 지붕방수사업과 외부 미장을 끝냈으며, 1호와 2호 침강정(沈降井, 지반이 약한 땅이나 물속에 있는 땅을 파낼 때 땅속에 가라앉히는 우물 모양의 구조물) 콘크리트 타설 등을 마무리했다.

전력 및 체신계통 공사도 뚜렷한 실적을 보이는 가운데 병원주변 살림집과 봉사건물의 외부 개작공사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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