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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방역위기 최대의 적은 해이”‘비상방역지휘부의 지휘에 하나와 같이 절대 복종하자’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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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04  09: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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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된 방역위기를 타개하는데서 최대의 적은 해이성이다."

최근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이행하고 특급경보를 발령한 북한에서 코로나 방역위기 극복을 위한 긴장의 끈을 바짝 조이고 있다.

<노동신문>은 4일 논설에서 "당의 결정과 지시를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서는 전당적, 전사회적으로 강한 조직적 규율과 행동과 사고의 일치성을 철저히 보장하고 비상방역지휘부의 지휘에 하나와 같이 절대 복종하고 움직이는 질서를 더욱 엄격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의 결정'이란 지난달 25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 채택한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이행하는 결정을 뜻한다. 코로나  감염이 의심되는 탈북민이 3년만에 밀입북한 사건이 발단이 되었다. 

신문은 "당과 국가가 아무리 강력하고 물샐틈없는 방역대책을 세웠어도 그것을 집행 준수하여야 할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순간이라도 안일 해이되면 그 생활력이 제대로 발휘될 수 없다"며, "당과 국가가 취한 모든 조치가 자기의 위력을 충분히 발휘하자면 전체 인민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현 방역위기에 대처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악성 비루스(바이러스)를 막기 위한 사업은 단순히 개별적 사람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사회와 집단,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대한 사업"이라고 하면서 "사람들이 대유행 전염병 방역과 관련하여 제정된 행동준칙과 규범을 이행함에 있어서 제멋대로 해석하고 무규율적으로 행동한다면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나라까지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거듭 고도의 긴장을 요구했다.

신문은 이날 3면 전부를 할애해 '전당적, 전사회적으로 비상방역사업의 도수를 더욱 높이자'라는 큰 제목아래 각급 당조직과 평양시 등에서 전개되고 있는 방역사업을 소개했다.

신문은 "비상방역사업에서 특수란 절대로 있을 수 없다"며, "모든 공민들은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규정대로 착용하고다니며 손씻기를 자주 하고 물을 끓여마시는것을 비롯하여 일상생활에서 방역규정을 자각적으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주요장소들에 설치된 방역초소들과 열차, 지하전동차, 버스를 비롯한 대중교통수단들, 봉사단위들, 공공장소들에서 진행하는 검병검진과 소독사업에 성실하게 참가하는것을 공민적 의무로, 본분으로 여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 평양고무공장(왼쪽)과 서성구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비상방역사업. [캡쳐사진-노동신문]

신문에 따르면, 평양시에서는 철도역과 지하철역, 장거리 버스정류소, 평양시로 들어오는 입구와 경계점들을 비롯한 주요 지점에 방역초소를 늘려서 배치하고 물샐틈없이 방역진을 구축하고 있다.

또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 버스 등 공공교통수단들과 사회급양봉사망에 대한 소독사업을 면밀히 진행하고 주민들에 대한 집중적인 검병과 검진도 빠짐없이 하고 있으며, 시내와 주변 농촌 지역의 물탱크, 상수도 위생조사를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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