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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부사령관 지명자 “북한, 미사일 기술 개발에 우주 공간 활용” (VOA)
이계환 기자  |  khlee@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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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9  10: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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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사일 기술 개발과 관련해 우주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고, 글렌 벤허크 미 북부사령관 지명자가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9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글렌 밴허크 미 북부사령관 겸 북미우주항공사령관 지명자는 우주 영역에서 북한의 역량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북한은 “미사일 기술 개발 측면에서 분명히 이것(우주 영역)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합동참모본부장인 밴허크 지명자는 28일 열린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청문회에서 우주 공간에서 중국과 러시아, 북한과 이란의 위협을 지적하며 이같이 밝히면서 “이란과 마찬가지로 북한의 위성궤도 진입 능력도 그다지 크지 않지만 여전히 그렇게 할 수 있는 미사일 기술을 보여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청문회에 함께 출석한 제임스 딕킨슨 우주사령관 지명자도 군사위에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의 우주 작전에 가장 즉각적이고 심각한 위협이며, 북한과 이란의 위협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밴허크 지명자는 핵무기를 이용한 북한의 미 본토 타격 역량에 관한 위험성도 강조하면서, 서면답변에서 “북부사령부는 현재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미 본토를 방어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미국 북부사령부는 2001년 9.11 테러를 계기로 새로이 미국 본토 방어를 위해 설립됐으며, 미국 본토를 중심으로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캐나다, 멕시코가 속해있는 북아메리카 대륙 지역을 책임지역으로서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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