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에서 제6차 전국노병대회가 끝나고 대회 참가자들이 당중앙위원회 간부들과 시민들의 배웅속에 28일 평양을 출발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북한에서 성대하게 진행된 제6차 전국노병대회 참가자들이 28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귀로에 오른 전쟁노병들을 위해 숙소 종업원들이 환송에 나섰고 이들을 태운 버스가 지나는 평양 거리에서 시민들은 손을 저어 축하해주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은 평양국제비행장과 평양역에서 노병들을 배웅했다.

북한은 '조국해방전쟁승리 기념일'(정전협정 체결일, 7월 27일)을 맞아 열리는 전국노병대회를 통해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과 혁명보위정신으로 새 세대들을 튼튼히 무장시켜 전승 역사를 계승'시키는 계기로 삼고 있다.

통신은 "제6차 전국노병대회 참가자들은 전쟁노병들이 힘이 되고 마음의 기둥이 되어줄 것을 바라는 우리 당의 웅심깊은 뜻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새 세대들에게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 혁명보위정신을 신념의 피줄기로 꿋꿋이 이어주는데서 교양자적 역할을 다해갈 심정을 피력하였다"며 대회의 의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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