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영 (민주노총 통일위원회 통일국장)
 

남북관계가 위기에 놓여있는 상황속에서 남북합의 이행! 한미워킹그룹 해체! 한미연합군사후련 중단!을 촉구하는 노동자, 지역별 통일선봉대 활동이 지난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었다. 

지역통일선봉대는 부산, 울산, 경남, 서울, 세종충남, 인천, 충북 총 7개 지역, 1000여명의 노동자, 지역시민들이 참여해 남북관계 위기 극복을 위한 대시민 선전활동과 노동자들의 투쟁 현장을 지원하고 연대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 2020 경남 노동자 통일선봉대. [사진제공-민주노총]

경남에서는 150명으로 구성된 ‘2020 경남노동자 통일선봉대’가 24일 발대식을 진행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경남노동자 통일선봉대는 진해 경화시장, 중앙시장을 돌며 선전전을 벌이고, 북원로터리에서 집회를 열고, 미해군진해함대지원부대(CFAC) 앞까지 거리행진했다. 참가자들은 미해군진해함대지원부대 앞에서 "주한미군 철수"를 외치며 '물풍선 던지기'와 '폭축 터뜨리기'를 했다.

▲ 세종충남지역통선대. [사진제공-민주노총]

세종충남은 23일부터 25일까지 총 3일간 세종충남지역통선대 활동을 이어나갔다. 지역선전활동과 교육 등을 진행하고 민주당 충남도당 앞에서 세종충남 자주통일대회를 끝으로 활동을 마쳤다. 

▲ 울산노동자통일선봉대. [사진제공-민주노총]

울산노동자 통일선봉대는 150명의 노동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7월 25~26 1박 2일 진행되었다. 울산통선대는 현장선전전과 부산8부두 미세균전추방 부산울산공동집회 참가해 규탄의 목소리를 목소리를 높였다. 오는 7월 29일에는 성주 소성리 사드철거투쟁을 위해 소성리를 방문할 예정이다. 

▲ 부산노동자통일선봉대. [사진제공-민주노총]

부산에서는 7월 24일 부산노동자통일선봉대 발대식을 갖고 국가보안법 철폐 선전전과 민주노총 부산본부 결의대회에 참가했다. 7월 25일에는 미세균전부대추방 부산울산공동집회에 참가한 후 대시민 실천활동과 남북합의 이행 전국동시다발 시국집회를 이어나갔다. 부산참가자들은 총 120여명이다. 

▲ [서울지역통일선봉대. 사진제공-민주노총]

서울지역통일선봉대는 300여명의 서울지역 노동, 시민, 청년, 빈민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이 되었다. 용산미군기지가 있는 전쟁기념관 앞 발대식부터 조선일보 폐간행동, 미대사관 앞 플래쉬 몹, 인왕산 등산과 한강변 자전거 행진, 청년학생들의 행진, 청와대-미대사관 인간띠잇기, 이석기의원 차량국민행진, 국가보안법 철폐 결의대회까지 24~25 양일간 서울 곳곳에서 "한미워킹그룹 해체! 한미군사훈련 중단! 을 외쳤다. 

▲ 충북지역통일선봉대 [사진제공-민주노총]

충북은 소성리에서 사드철회를 외치며 통일선봉대활동을 이어나갔다. 7월 21~22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총 50여명의 노동자들이 참가했다. 

▲ 인천지역통일실천단. [사진제공-민주노총]

인천지역도 7월 24~25일 통일실천단 활동을 진행했다. 한미워킹그룹 해체! 남북합의 이행 촉구 대시민선전전과 민주노총 투쟁사업장을 방문해 연대투쟁을 이어나갔다. 

한편 전국적 규모의 민주노총 21기 노동자중앙통일선봉대는, 올 해 코로나19 감염확산의 우려로 규모를 최소화하여 선착순 80명규모로 모집중이며 8월 11~15일까지 운영한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투쟁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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