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저지 동포들과 미국친구들이 22일(미국시간) 휴전 67주년에 즈음해서 미국과 한국에 대해 규탄과 요청을 호소하는 시위를 했습니다. 해외동포들의 통일의지와 양심적 미국인들이 연대를 한 것입니다. 사진에 나온 문구가 우리들의 외침이었습니다. / 김수복 6.15공동선언 실천 뉴욕위원장

 

▲ 전쟁과 분단의 상징인 탱크를 배경으로 해서 온갖 구호를 들고 있는 재미동포들과 미국친구들. [사진제공-김수복]
▲ '한미워킹그룹 해체하라' [사진제공-김수복]
▲ 뒤에 탱크가 선명하게 보인다. [사진제공-김수복]
▲ '우리는 하나다' [사진제공-김수복]
▲ '미군은 한국에서 철수하라' [사진제공-김수복]
▲ '지금 평화협정을' [사진제공-김수복]
▲ '우리는 외치고 요구한다' [사진제공-김수복]

 

한국전쟁 휴전 67주년 행사 안내

또 7월 27일이 온다. 67년 전 3백만 명의 죽음과 전국토를 잿더미로 만든 참혹한 전쟁이 휴전한 날이다.

이제 우리나라 사람 모두는 지긋지긋한 전쟁에 진절머리가 났다. 이제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북에 관광도 가고 개성공단도 다시 돌리고 남북이 오손도손 공동번영의 미래를 설계하려고 한다. 휴전상태를 끝장내고 평화조약을 체결함으로서 가능해진다. 그러나 분단 책임자 미국은 우리의 행복과 미래에 관심이 없다.

얼마나 더 이런 무시무시한 전쟁연습과 광란의 대결로 우리의 귀중한 시간을 더 허비해야 하는가. 67년도 너무 길었다. 이제 강대국이 만든 분단을 우리 손으로 끝장내야 한다.

분단과 억압의 상징인 미군탱크 앞에 모이기로 했다. 그 탱크 위에 ‘우리 민족끼리’의 깃발과 평화의 깃발을 높이 들어 올릴 것이다.

미국에서 일본에서, 서울, 경기도에서 또 자강도, 함경도, 평양에서 우리가 힘을 합쳐서 저 분단의 콘크리트 장벽을 이제는 우리 손으로 밀어내야 한다. 주인이 주인자리를 찾는데 누가 막으랴.

한강수와 대동강이 용솟음치며 솟구쳐 올라 삼천리금수강산을 생명수로 흠뻑 적시는 통일의 물줄기를 만들고 이 미국 땅에서도 만들고 싶어 모인다.

양심적인 미국 동지들도 함께할 것이다.

 

시간: 7월 22일 수요일 오후 4:00시-5:30까지

장소: 1799 Teaneck Road, Teaneck, NJ. 07666

뉴저지 통일일군꾼들 일동 드림

2020년 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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