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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치자! 반미자주! 모이자! 8월 14일 조국통일촉진대회로!‘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3차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 결성
이기영 통신원  |  tongil@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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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4  19: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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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3차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 결성 대표자회의가 열렸다. [사진제공-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3차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 결성

지난 17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를 비롯한 각계 40여개 단체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3차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 결성을 위한 대표자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서는 조국해방 75돌을 맞이하여 오는 8월 14일과 15일, 서울에서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3차 조국통일촉진대회’(이하 촉진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촉진대회의 성과적 개최를 위해 각계와 공동으로 ‘준비위원회’를 결성하였다.

미국의 오만무도한 내정간섭과 전횡을 끝장내는 투쟁을 적극 전개해나가자!

   
▲ 이규재 의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정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노동자가 반미운동에 전면에 나서는 것”이라며 “반미운동을 해야 통일운동도 열린다”고 강조하고 “조직된 노동자들이 반미투쟁에 나설 때 정세의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고, 운동대오의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규재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우리는 역사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6.15공동선언 정신에 따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외세를 몰아내고 민족의 자주와 번영을 이룩해야 할 고귀한 책무가 우리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규재 의장은 “이럴 때일수록 안으로는 우리 민족끼리 굳게 손을 잡고, 밖으로는 반외세 민족자주의 기치 아래 전 민족적 반미공동투쟁의 힘을 하나로 모아나가야 할 때”라면서 “당면해서 평화협정 체결과 미군철수, 한미동맹 해체 등의 구호를 들고 민족내부문제에 대한 미국의 오만무도한 내정간섭과 전횡을 끝장내는 투쟁을 적극 전개해나가자”고 호소했다.

8월 14일 ‘조국통일촉진대회’, 8월 15일 ‘8.15 미군철수 대행진’ 예정

준비위원회는 촉진대회를 추진하는 이유로 “첫째, 반미투쟁을 보다 확산하고 대중적 반미투쟁과 전 민족적인 반미공동투쟁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고 둘째, 지역별 사안별로 진행되고 있는 반미투쟁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셋째, 반미투쟁세력의 결집과 반미투쟁 상설화, 반미전선을 형성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회성 기획행사를 넘어 통일적인 정세인식 하에 상설적이고 전국적인 반미투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함이고 나아가 거족적인 반미투쟁을 형성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팬데믹 이후 세계가 크게 변화고 있다”며 “변화에서 본질은 ‘미국의 패퇴이고 우리 민족의 부상’이다. 이제는 미국의 지배와 간섭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준비위원회는 “미국에 의해 비참히 농락당한 75년의 세월을 끝장내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되찾기 위한 반미투쟁에 모두 나서고 미군이 제 발로 나가도록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호소했다.

   
▲ 원진욱 사무처장은 “현 시기 자주통일운동의 핵심지점은 반미투쟁이며 당면해서 대중운동의 분산성과 개별성을 넘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반미투쟁의 상시화, 상설화, 전선화가 조국통일촉진대회 개최의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

이날 촉진대회 추진계획을 제안 설명한 원진욱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처장은 “지금 우리가 들어야 할 구호는 ‘반미’이며 우리가 만들어야 할 것은 ‘반미전선’이라고 볼 때 시간이 얼마나 걸리더라도 전국적이고 상설적인 반미투쟁을 반드시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하고 “촉진대회를 지난 90년대 ‘범민족대회’처럼 지속적이고 상설적인 대회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촉진대회 주요일정으로 8월 14일 오후8시, 서울에서 ‘조국통일촉진대회’(본대회)를 15일 오전10시, 서울 도심에서 ‘8.15미군철수대행진’(실천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소는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늦어도 8월초까지 확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국통일촉진대회 성사를 위해 힘을 모으자!

토론에 나선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은 “2018년 이후 두 차례 진행된 조국통일촉진대회는 △한 단계 높은 반미투쟁을 요구하는 정세에 맞게 지속적이고 상설적인 반미투쟁을 결의하는 장으로서 진행되었고, △반미투쟁전선 구축과 남북해외 반미공동투쟁과 공동의 실천기구 구성이라는 실천방향과 과제를 제시하고, △일회성 행사가 아닌 상설적인 반미자주대회로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하고 “올해 3차 조국통일촉진대회가 이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힘있고 성대하게 성사될 수 있도록 각계가 나서달라”고 제안했다.

   
▲ 참석자들은 당면 정세와 대응방향, 촉진대회 성사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발언을 하고 있는 전덕용 사월혁명회 공동대표. [사진제공-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

이어 전덕용 사월혁명회 공동대표는 “지금이 비상한 국면인 만큼 대표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준비위원회에서 촉진대회 성사를 위한 적극적인 실천계획을 제시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고은광순 평화어머니회 대표는 “촉진대회가 반미운동 대중화의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여성이나 청년학생 등 보다 많은 사람들이 반미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그리고 촉진대회에도 대중적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위원회가 각별히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8월 촉진대회, 3대 핵심구호와 10대 주요구호 제시

준비위원회는 촉진대회의 3가지 핵심구호로 “평화협청체결! 미군철수! 한미동맹해체!”를 제시했다.

주요구호로는 △미군철수! 한미상호방위조약 파기! 한미동맹해체! △미국의 대북적대정책 폐기! 대북제재 해제! △한미합동군사연습 완전중단! 전쟁무기 강매 중단! △미군주둔비 폐기! 사드 폐기! 생화학실험실 폐쇄! 지소미아 폐기! △남북선언 이행 방해 내정간섭 중단! 한미워킹그룹 해체! △종전선언·평화협정 체결! △문재인 정부는 한미공조 대신 민족공조로! △우리 민족끼리 남북공동선언 이행! 전민족적 반미공동투쟁 실현! △친일친미사대세력 척결! 일본 군국주의 부활 반대! △분단적폐 청산! 국가보안법 철폐! 양심수 석방! 등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범민련 남측본부를 비롯하여 통일광장, 민자통, 유가협, 민가협, (사)양심수후원회, 사월혁명회, 추모연대, 6.15학술본부, 민주노련, 평화어머니회, 평화통일시민연대, 민중민주당, 평화통일시민행동, (사)형명재단, (사)남북경협운동본부, 동학실천시민행동, 코리아국제포럼, 불교평화연대, 통일과사회정의를위한민중연대, 우리사회연구소, 전두환심판국민행동, 자주평화통일실천연대 등 40여개 단체와 50여명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 준비위원회는 촉진대회 주요일정으로 8월 14일 오후8시 서울에서 ‘조국통일촉진대회’(본대회)를 15일 오전10시 서울 도심에서 ‘8.15미군철수대행진’(실천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

 

[선언문]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3차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 결/성/선/언/문

 

오늘 우리는 조국해방 75돌에 즈음하여 8월 14일과 15일, 서울에서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3차 조국통일촉진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조국통일촉진대회의 성과적 개최를 위해 각계와 공동으로 ‘준비위원회’를 결성하였다.

지금 우리는 민족사의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정세는 ‘미국규탄’을 넘어 ‘미군철수’와 ‘평화협정체결’의 구호를 들고 민족자주와 조국통일 실현을 위해 반미투쟁을 완강하게 벌여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

준비위원회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을 가로막고 있는 미국의 내정간섭을 막아내고 모든 악의 근원인 주한미군 철수와 한미동맹 해체를 요구하며 민족자주 실현을 위해 적극 투쟁해나갈 것이다.

준비위원회는 <조국통일촉진대회>가 시대와 민족의 요구에 따라 반미투쟁을 보다 확산하고 전민족적인 반미공동투쟁을 실현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노동자 민중이 앞장서고 각계각층의 참여와 연대속에 반미투쟁세력의 결집과 반미전선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준비위원회는 7월말부터 전국의 반미투쟁 현장을 순회하며 함께 싸워나갈 것이다. 조국통일촉진대회가 지역별 사안별 투쟁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나가고 대중적 반미투쟁의 마중물이 되도록 힘을 모아나갈 것이다.

정세는 우리 민족이 평화번영과 자주통일의 새 시대로 나아가느냐 그 이전으로 돌아가느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있다. 지금껏 그래왔듯이 반미투쟁의 결산 없이는 남북관계의 획기적이고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올 수 없다.

현 남북 위기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에 대한 규탄과 촉구의 목소리를 높이면서도 본질적으로 평화협정 체결과 내정간섭 중단, 미군 철수의 구호를 들고 반미투쟁을 적극화해야 한다. 미국의 대북적대정책과 대북제재,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대한 내정간섭과 통일방해를 규탄하고 민족자주 실현을 위해 적극 투쟁해나가야 한다.

세계가 변화고 있다. 변화에서 본질은 미국의 패퇴이고 우리 민족의 부상이다. 미국에 의해 비참히 농락당한 75년의 세월을 끝장내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되찾기 위한 전민중적 반미투쟁과 남북해외 반미공동투쟁으로 반드시 미군이 자기 발로 이 땅을 떠나게 힘차게 싸워나가자!

통일의 지름길이자 민족자주의 비결은 오직 반미투쟁뿐!

모두가 반미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반미투쟁에 적극 나서고,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실현하자!

외치자! 반미자주! 모이자! 8월 14일 조국통일촉진대회로!

남북은 공동선언 이행! 북미는 평화협정 체결! 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

노동자 민중이 앞장서서 평화와 번영,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앞당기자!

2020년 7월 17일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3차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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