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2일 0시 현재 국내발생 29명, 해외유입 34명 포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3879명이다.

국내 지역에서 신규 확진된 29명 중 서울 16명, 인천 4명, 경기 8명 포함 수도권에서 28명 발생했다. 서울 강서 요양원, 경기도 포천 8사단 등에서의 집단감염 때문이다. 광주에서도 1명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 34명의 국가별 분포를 보면, 우즈베키스탄 11명, 필리핀 7명, 미국 5명, 카자흐스탄 4명 등이다. 

사망자가 1명 늘어 총 297명이다.

55명이 추가로 격리해제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884명이다. 전날 대비 7명 늘었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2일 10시 30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509만 1천명, 사망자 수는 61만 9천명을 넘어섰다. 압도적 1위인 미국 내 확진자 수가 402만 8천명(사망 14만 4천명)을 돌파했다. 

이웃나라 일본의 상황도 심상치 않다. <NHK>에 따르면, 21일 밤 9시 30분 기준 도쿄도 237명을 비롯해 신규 확진자가 632명에 달했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를 포함해 누적 확진자 수가 2만 7천명, 사망자 1천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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