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전승절로 기념하는 정전협정(7.27) 67주년에 즈음해 제6차 전국노병대회가 평양에서 진행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대회 의의에 대해 "전쟁 노병들의 삶을 더욱 빛내어주고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과 혁명보위정신으로 우리 인민과 새 세대들을 튼튼히 무장시켜 전승의 역사와 전통을 굳건히 이어나가도록 하는데서 의의깊은 계기로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제5차 전국노병대회는 2년전 7월 26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되었다.

북한은 지난 2012년 당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전승절' 59주년 경축행사에 전국의 전쟁노병 대표들을 대거 평양으로 초청하면서 2~3년 간격으로 전쟁노병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통신은 전쟁노병대회가 개최된 것은 전쟁노병들을 피로써 조국을 지킨 은인으로, 훌륭한 혁명선배로 높이 내세우고 있는 당의 은정어린 조치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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