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삼지연시꾸리기를 성심성의로 지원한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냈다고 <노동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신문은 삼지연시꾸리기를 성심성의로 지원한 근로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하면서 각각의 내역들을 열거했다.

신문은 근로자들의 지원 내역들에 대해 “성의껏 마련한 지원물자를 건설장에 보내주었다”, “자재와 노동보호물자들을 지원하여 돌격대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었다”, “많은 후방물자와 노동보호물자 등을 마련하여 집단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돌격대원들에게 노래도 불러주고 일도 함께 하면서 그들을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켰다”,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 공사의 질과 속도를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온 가족의 지성이 담긴 물자들을 보내주는 미풍을 발휘하였다”라며 묘사했다.

신문은 근로자들이 “삼지연시를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으로 훌륭히 꾸리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애국사업에 모든 것을 다 바쳐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 매체는 최근 김 위원장이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고 공로자들에게 생일상을 보내거나 또는 다른 나라 정상들과 축전과 답전을 주고받는 등 외교와 내치 관련 동정을 위주로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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