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6일 0시 현재 국내 발생 14명, 해외유입 47명 포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3612명이다. 

국내 지역에서 신규 확진된 14명 중 서울 6명, 인천 2명, 경기 3명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11명 발생했다. 대전 2명, 광주 1명, 강원에서 1명 발생했다.

사망자가 2명 늘어 총 291명이다. 

48명이 추가로 격리해제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925명이다. 전날 대비 11명 늘었다.

총 144만 1348건의 검사 중에서 140만 4332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검사 중인 대상자는 2만 3404명이다. 전날 대비 107명 늘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검역단계에서 총 20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에 지역사회 자가격리 중에 27명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해외유입 확진자 47명의 유입국가로는 미주가 12명, 중국 외 아시아가 35명”이고 “아시아 35명에 가장 빈도가 높은 곳은 이라크로 20명이고, 우즈베키스탄 7명, 필리핀이 4명, 카자흐스탄 3명 등”이라고 알렸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6일 10시 15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368만 9천명, 사망자 수는 58만 6천명을 넘어섰다. 

미국 내 확진자 수가 361만 6천명, 사망자 수는 14만명을 넘었다. 브라질 내 확진자 수는 197만명, 사망자 수는 7만 5천명, 인도 내 확진자 수가 97만명, 사망자 수가 2만 4천명을 각각 넘었다. 이 3개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무려 14만명을 넘었다. 

(추가,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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