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강도 농업과학연구소,  새 품종 감자 육종

북한의 양강도 농업과학연구소에서 새 품종의 감자를 육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새품종의 감자는 고산지대의 특성에 맞으면서도 실수율이 높은 것이 특징.

통신은 새품종 감자에 대해 "정보당 소출이 1.2배이고 병 견딜성(내성)이 강한 이 감자종자는 마른 물질(녹말, 농마) 함량이 종전에 비해 12%나 더 많으며 생육기일이 대단히 짧아 북부고산지대의 기후조건에서도 뒤그루(뒷그루, 같은 밭에서 한해에 두번 작물을 심을 경우 뒤에 심은 작물)농사를 안전하게 지을수 있는 것으로 하여 도입 단위들에서 호평을 받고있다"고 소개했다.

 

□ 박봉주,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위한 대상건설장 현지 방문

▲ [캡쳐사진-노동신문]

박봉주 조선노동당 부위원장이 탄소하나(C1)화학공업 창설을 위한 대상 건설장을 현지에서 파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박봉주 당 부위원장은 건설장을 돌아보면서 일꾼들이 현장 정치사업을 박력있게 벌이고, 과학자·기술자들은 생산공정을 합리적으로 배치하며, 시공 지도일꾼들은 구조물 공사의 질적 수준을 보장할 것을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박 부위원장은 순천린비료공장과 순천시애국복합미생물비료공장을 돌아보았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한편, 탄소하나화학은 일산화탄소, 탄산가스, 메탄, 메타놀, 포름알데히드 등 탄소를 하나만 가지고 있는 화합물에 촉매를 작용시켜 합성 휘발유를 비롯한 복잡한 화합물을 만드는 합성화학을 일컫는다.


□ 지식인들에게 국가학위학직 수여

북한에서 12일 지식인들에게 국가 학위학직이 수여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 강좌장 리영섭, 김책공업종합대학 학부장 김일남에게 후보원사 칭호가 수여되었고, 김일성종합대학 강좌장들인 김훈, 로학희, 차상준 실장, 주현희 교원, 신분진 연구사, 문동기 평양출판인쇄대학 학장, 김기성 조선적십자종합병원 연구사를 비롯한 10명의 지식인들이 교수 학직을 받았다.

우승식 김일성종합대학 교원과 장금수 김형직사범대학 교원을 비롯한 94명에게 박사의 학위가, 227명에게는 부교수 학직이, 1,203명에게는 석사 학위가 수여되었다.


□ 과일군에서 첫물 복숭아 수확...평양시민들에게 공급

▲ [캡쳐사진-노동신문]

황해남도 과일군에서 수확한 첫물 복숭아가 12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평양시 일꾼들과 근로자들은 잘 익은 첫물 복숭아를 실은 과일수송대를 맞이하여 이 복숭아가 해당 단위와 모든 세대까지 잘 도착할 수 있도록 수송 및 봉사사업을 펼쳤다고 통신은 전했다.

수송차들은 평양 학원들, 육아원, 애육원, 양로원 등을 비롯해 상업봉사단위로 향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 함경북도 어랑천4호발전소 완공

▲ [캡쳐사진-노동신문]

북한의 함경북도에서 어랑천4호발전소가 완공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통신은 함경북도에서 군민협동작전으로 어랑천 상류의 창포언제(둑)와 물길굴, 통합전력관리체계가 구축된 발전기실을 완공했다고 전했다.

어랑천계곡속에는 아담한 살림집들을 세우고 발전기실 주변을 번듯이 정리해 창포지구를 변모시켰다고 했다.

통신은 어랑천4호발전소가 완공되어 대규모수력발전소인 어랑천발전소 건설을 제 기일에 끝낼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랑천발전소는 총 발전능력 13만 4,000kW로 계획되었으며, 전체 구조는 상류에 언제식으로 3호와 4호 발전소를 건설하고 그 아래에 팔향언제를 쌓아 물길식으로 1호, 2호, 5호발전소를 건설하도록 되어 있다.

어랑천1호발전소(2007년), 2호발전소(2013년), 5호발전소(2018년) 가 완공되었으며, 지난해 10월 낙차와 저수능력이 큰 팔양언제가 완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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