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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WHO.TPP.파리협정 등 탈퇴.. 고립화 부각 <조선신보>
이계환 기자  |  khlee@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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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13  16: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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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미국이 약화되고 고립되어가는 모습을 부각시키고 있다.”

재일 <조선신보>는 13일 ‘미국의 WHO 탈퇴’라는 논평에서 “최근 시기 눈에 띄는 것이 미국의 주요 국제기구, 국제협정에서 탈퇴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미국이 “TPP(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는 자기가 제창하고 다른 나라들을 참가시켜놓고 자기는 탈퇴하다니 말도 안되는 것”이며 “이란의 핵문제와 관련된 국제협정, 지구온난화방지를 위한 파리협정, 유엔기구인 유네스코에 이어 WHO에서도 탈퇴하는 미국의 처사는 자국의 이익에 저촉되거나 비위에 거슬리는 경우는 동맹관계건 국제공약이건 예사로 저버리는 나라라는 것을 드러내놓았다”고 폭로, 비난했다. 

특히, 신문은 ‘코로나 위기’라는 긴박한 시기에 미국이 갑자기 WHO(세계보건기구)에서 탈퇴한다고 발표하였다며, 탈퇴의 이유가 “코로나 재앙의 책임을 중국이 지고 손해배상을 하라는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혀를 찼다.

신문은 “미국은 초대국인데도 불구하고 ‘보건위생의 후진국’임을 스스로 폭로하였다”며 “이것은 천정부지의 군사비에 국가재정을 쏟아 붓고 인민의 생명보호를 돌보지 않은 당연한 후과”라고 맹공격했다.

신문은 “‘코로나의 수출국’으로 비난받고 있는 미국이 책임을 타에 돌리려고 대통령선거에 무리하게 이용하겠다는 것인데 이런 수작이 어디에 통하겠는가”하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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