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0일 0시 현재 국내발생 22명, 해외유입 23명 포함 총 4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3338명이다. 

국내발생 22명 중 서울 7명, 경기 3명 포함 수도권에서 10명이 발생했다. 대전에서 7명, 광주 3명, 전남 2명 발생했다. 

사망자가 1명 늘어 총 288명이다. 

46명이 추가로 격리해제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985명이다. 전날 대비 2명 줄었다. 

총 138만 4890건의 검사 중에서 134만 8025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검사 중인 대상자는 2만 3527명이다. 전날 대비 385명 줄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방역반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해외유입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13일부터 방역강화 대상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입국 시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발급한 PCR 음성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고, “어제부터 정기항공편의 좌석점유율을 60% 이하로 운항하고, 방역강화 대상국가로 출국하는 경우 재입국 허가를 제한토록 하는 조치도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0일 11시 51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38만 7천명, 사망자 수는 55만 7천명을 돌파했다. 압도적 1위인 미국 내 확진자 수는 321만 9천명, 사망자 수는 13만 5천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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