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일 0시 현재 국내발생 28명, 해외유입 22명 포함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3293명이다. 

국내발생 28명 중 서울 4명, 인천 2명, 경기 1명 포함 수도권에서 7명이 발생했다. 최근 확산세인 광주에서 15명, 대전에서 6명 발생했다. 

사망자가 2명 늘어 총 287명이다. 

49명이 추가로 격리해제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987명이다. 전날 대비 1명 줄었다. 

총 137만 1771건의 검사 중에서 133만 4566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검사 중인 대상자는 2만 3912명이다. 전날 대비 100명 줄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해외유입 확진자 22명의 추정 유입 국가를 말씀드리면, 미주가 8명, 아프리카가 1명,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가 13명인데, 카자흐스탄이 6명, 우즈베키스탄이 3명, 필리핀이 2명의 순서”라고 알렸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9일 오후 3시 22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17만명, 사망자 수는 55만 2천명을 넘어섰다. 미국 내 확진자 수가 315만 8천명, 사망자 수가 13만 4천명을 돌파했다. 브라질 내 확진자 수는 171만 6천명, 사망자 수는 6만 8천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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