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에서 고 김일성주석 26주기를 맞아 추모행렬이 이어졌다고 관영 매체들이 보도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북한에서 고 김일성 주석 26주기를 맞아 전국 각지의 깃발게양대 등에는 조기가 걸리고 각지 동상과 '태양상' 초상화를 찾는 추모행렬이 이어졌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통신은 "민족 최대의 추모의 날에 즈음하여 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 장병들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경건히 추모하였다"며, "국가적인 추모의 날인 8일 전국 각지의 기발게양대들과 기관, 기업소, 농장들에 조기가 띄워졌다"고 추모 분위기를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근로자들과 군인들, 청소년 학생들은 김 주석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는 금수산태양궁전과 만수대언덕을 비롯해 전국에 있는 김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 '태양상'을 찾아 헌화와 참배를 했다.

또 각지에서 김 주석의 업적을 담은 기록영화 '우리 수령님', '한 평생 인민들속에서'시청이 있었다.

이날 <노동신문>도 1면에 만수대언덕의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찾은 참배객들의 모습을 실은 사진과 함께 여러 추모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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