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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항일혁명열사 장울화 가족, 김정은 위원장에게 꽃바구니 보내와 <노동신문>
이계환 기자  |  khlee@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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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30  16: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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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중국항일혁명열사 장울화 가족이 꽃바구니를 보내어왔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 4돌에 즈음하여 그이께 중국항일혁명열사 장울화 가족이 29일 꽃바구니를 보내어왔다”고 알렸다.

신문은 “꽃바구니의 댕기에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의 건강을 삼가 축원합니다’라는 글발이 모셔져 있었다”고 전했다.

중국인 장울화(張蔚華, 장웨이화)는 김일성 주석의 어린 시절 절친한 친구이자 초기 항일무장투쟁을 적극 지원했으며, 24살이 되던 1937년 일본경찰에 체포되었으나 김 주석의 은닉처를 감추기 위해 진술을 거부하고 음독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주석은 자서전 ‘세기와 더불어’에서 항일투쟁 당시 자신의 목숨을 구한 세 명의 은인으로, 평양역 폭탄테러를 막은 소련군 중위 노브첸코와 중국 길림감옥에서 구출해 준 손정도 목사 그리고 장울화를 꼽았다.

북한은 1948년 ‘공화국 창건’ 후 그가 김 주석을 대신해 죽었다고 해서 혁명열사로 추대했으며, 후손들은 ‘항일혁명투쟁연고자 가족’으로 분류해 특별대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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