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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전직 통일부 장관 및 원로들과 오찬
이광길 기자  |  gklee68@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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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17  18: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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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전직 통일부 장관 및 원로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사진제공-청와대]

16일 북측의 전격적인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남북관계가 냉각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전직 통일부 장관, 원로들과 오찬을 함께 한 것으로 밝혀졌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찬이 있었다고 알렸다. 

참석자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 고유환 통일연구원장, 그리고 임동원·박재규·정세현·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2000년 첫 남북정상회담 특사였던 박지원 전 의원이라고 덧붙였다. 

   
▲ 오찬에 앞서 환담하는 문 대통령과 원로들. [사진제공-청와대]

윤 부대변인은 “최근의 남북관계 관련한 고견을 청취하셨다”고 짧게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도 “참석자와 시간, 오늘 있었다는 것” 외에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입을 다물었다. 

청와대가 공개한 오찬 사진에 따르면,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동석됐다. 

“남북관계 악화의 모든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김연철 통일부 장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국무위원의 사표 수리는 인사권자의 결정사항”이라며 “결정되는 대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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