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층 높이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 폭파 전후의 모습. [캡쳐사진-노동신문]

북한이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하룻만인 17일 전날 폭파 장면을 담은 6장의 컬러사진을 공개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의 전날 보도를 인용해 "북남공동연락사무소가 6월 16일 14시 50분 요란한 폭음속에 참혹하게 완전파괴되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속에는 폭파전 4층 높이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와 15층 높이의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가 나란히 서있는 모습과 함께 폭파 후 공중으로 파편이 날리는 가운데 자욱한 연기에 휩싸인 연락사무소 모습이 나란히 실렸다.

원거리에서 촬영한 사진속 연락사무소는 회색과 황토빛으로 솟구쳐 오르는 연기속에 완파 순간이 찍혔고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의 고층 부분만 언뜻 보였다.

신문은 '북남관계 총파산의 불길한 전주곡-북남공동연락사무소 완전파괴'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게재했다.

▲ <노동신문>은 17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장면을 담은 6장의 컬러사진을 공개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 [캡쳐사진-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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