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조명기구공장에서 개발한 새로운 살균등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1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살균등은 가장 적합한 크기의 자외선을 이용한 것으로 하여 살균능력이 강하고 속도가 빠르며 모든 세균, 병원성 독물질 등 균종에 관계없이 소독할 수 있으며, 또한 잔류물이 없고 조작이 편리하며 전기에네르기 소비가 적기 때문에 여러 부문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특히, 지난 시기에는 살균등을 일반유리로 생산했는데 새 제품은 석영유리로 생산함으로써 종전 살균등에 비해 살균효과가 대단히 높다.
신문은 “이 살균등을 이용한 제품들은 사회급양봉사망들과 청량음료매대들, 탁아소, 유치원, 병원들에서 이용하는 집기류와 용기, 편의봉사도구의 소독 등에 널리 일반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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