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일 0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776명이다.

신규 확진된 57명 중 해외유입 4명을 제외한 53명이 국내 지역에서 발생했다. 서울 27명, 인천 6명, 경기 19명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52명이 확진됐다. 대구 1명에서도 1명이 발생했다.

사망자 수는 273명이다. 전날과 같다. 완지자는 21명 늘어 총 1만 552명이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951명이다. 전날 대비 36명이다. 한때 700명대로 떨어졌던 환자 수가 수도권 내 클럽, 물류센터, 개척교회, 방문판매센터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다시 1천명에 육박한 것이다.

총 101만 2769건의 검사 중에서 97만 4512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검사 중인 대상자는 2만 6481명이다. 전날 대비 1473명 줄었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7일 10시 21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97만명, 사망자 수는 40만 2천명을 넘어섰다. 

부동의 1위인 미국 내 확진자 수는 198만명, 사망자 수는 11만 2천명을 돌파했다. 최근 무서운 기세로 확산 중인 브라질 확진자 수는 67만명(사망 3만 6천명)을 넘었다. 인도도 24만명(사망 69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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