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5선언 20주년, 평화통일 디딤돌 615인의 밤’ 행사가 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이 거리두기로 앉아 있다. [사진-통일뉴스 이창훈 통신원]

‘6.15선언 20주년, 평화통일 디딤돌 615인의 밤’ 행사가 3일 오후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렸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방 인사들의 참여는 보류하는 등 행사 규모가 축소된 가운데 진행되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6.15남측위원회 이창복 상임대표의장. [사진-통일뉴스 이창훈 통신원]

6.15남측위원회 이창복 상임대표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화디딤돌을 자청해 주신 615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6.15선언이 발표된 지 20주년이 되었다”면서 “지난해 남북의 대화는 꽁꽁 얼어붙은 채 아무런 진척이 없었지만, 남북해외 8천만 동포들이 똘똘 뭉쳐 자주적 평화적 통일을 이룩하자”고 말했다.

이 의장의 인사말에 앞서 평화디딤돌 615인의 밤 추진위원장인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장, 안재웅 한국YMCA전국연맹 재단이사장, 이범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3인이 나와 ‘코로나19 대유행의 어려움 속에서도 평화디딤돌 615인에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내용의 인사가 진행되었다.

▲ 평화디딤돌 615인에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하고 있는 안재웅 한국YMCA전국연맹 재단이사장(좌로부터),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장, 이범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사진-통일뉴스 이창훈 통신원]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참석인원도 줄이고 행사순서도 예정되었던 식순들을 축소하여 진행되었다. 

참석자 소개 이후 6.15부산본부 공동대표 방영식 목사의 축하공연과 소리꾼 이덕인, 이준아, 고수 이호용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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