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라울 카스트로 쿠바공산당 제1비서의 생일 89돌에 즈음하여 3일 축전을 보냈다고 <노동신문>이 축전 전문을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축전에서 카스트로 제1비서의 생일 89돌을 축하하면서 쿠바의 '사회주의 위업'에 대한 지지를 표시하고 두 나라, 두 당 사이의 변치않을 친선협조관계를 강조했다.

쿠바혁명 1세대로 피델 카스트로의 동생인 라울 카스트로 당 제1비서(1931년 6월 3일)는 지난 2008년 2월 피델 카스트로의 후임으로 제2대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으로 선출되고 2011년 4월 쿠바공산당 제1비서직까지 승계했다. 

2018년4월 국가평의회 의장직에서 물러난 뒤 미겔 디아스카넬이 후임으로 공식 선출되었으며, 당 제1비서직은 내년 4월 19일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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