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어린이날로 기념하는 국제아동절 70돌을 맞아 <노동신문>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서 선대 지도자들과 김정은 위원장의 '후대사랑·미래사랑'을 칭송하는 기사를 실었다.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위원장이 5년전인 2015년 6월 1일 원산육아원과 애육원 준공식을 하고 그동안 꾸준히 옥류아동병원,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 등을 찾은 일화 등을 6면에 걸쳐 전했다.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와 <조선의오늘>도 국제아동절 70돌을 맞아 건국 초기 첫 정부회의 의정으로 아이들의 '연필문제'를 토의하고 전후 정부청사 건설에 앞서 아이들의 '탁아소' 설립을 먼저 결정한 것을 비롯해 아이들을 위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북의 시책과 이에 대한 세계 인사들의 찬사를 두루 소개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1949년 11월 22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민주여성연맹이사회'에서 매년 6월 1일을 '국제어린이 보호의 날'로 제정한 데 따라 다른 사회주의권 국가들과 같이 1950년부터 이날을 '국제아동절'로 지키고 있다.

국제연합과 유네스코는 1954년부터 11월 20일을 세계 어린이날(Universal Children's Day)로 기념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은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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