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2일 0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142명이다. 

신규 확진된 20명 중 해외유입이 9명, 지역발생이 11명이다. 서울 1명, 인천 1명, 경기 6명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8명이 확진됐다. 경북에서 2명, 경남에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총 264명이다. 전날과 같다. 완치자는 27명 늘어나 총 1만 162명이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716명으로 줄었다.

총 80만 2418건의 검사 중에서 77만 990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검사 중인 대상자는 2만 286명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6일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계속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인천 등에서는 학원, 노래연습장, 주점 등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된 후 가족이나 지인들에게로 추가 전파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방역당국은 이러한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수도권지역의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알렸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2일 10시 22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0’ 확진자 수는 519만명, 사망자 수는 33만 4천명을 넘어섰다. 미국 내 확진자 수는 162만명, 사망자 수는 9만 6천명을 돌파했다.

(추가,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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