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1일 0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122명이다. 

신규 확진된 12명 중 해외유입 2명, 지역발생 10명이다. 서울 3명, 인천 6명 포함 수도권에서 9명이 발생했다. 충남에서도 1명이 확진됐다. 

사망자는 264명이다. 전날 대미 1명 늘었다. 완치자는 69명 늘어나 총 1만 135명이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723명으로 떨어졌다. 

총 78만 8684건의 검사 중에서 75만 9473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검사 중인 대상자는 1만 8089명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전날 고등학교 3학년생들의 등교 수업이 시작됐으나 “인천과 안성지역에서 확진자의 동선이 일부 학생들과 겹치거나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예방차원에서 등교를 연기한 곳도 있다”고 밝혔다.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교육청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고 “위험요인을 최소화하면서 학교를 단계적으로 정상화하는 것이 학생들의 수업권을 보장하고 모두의 일상을 되찾는 길”이라며 “정부는 이어지는 등교수업 일정에 맞추어 학교현장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1일 10시 25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08만명, 사망자 수는 32만 9천명을 넘어섰다. 특히, 미국의 확진자 수는 159만명, 사망자 수는 9만 4천명을 돌파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