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국경일을 맞은 중앙아프리카 소재 카메룬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날 폴비야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국경일을 축하하고 카메룬의 번영과 양국사이의 친선협조가 더욱 강화 발전될 것을 기원했다.

이날 북한 매체에서 김 위원장의 대내외 활동을 보도한 것은 지난 9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러시아의 위대한 조국전쟁승리'(제2차세계대전 승전) 75돌을 맞아 축전을 보낸 이후 11일 만이다.

최근 김 위원장이 공개석상에 모습을 보인 건 20일 전인 지난 1일 노동절을 맞아 순천린비료공장 준공식 참석이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11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를 주재한 이후 지난 1일 순천린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기까지 20일 동안 모습이 보이지 않아 신변이상설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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