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 봄철약초재배월간..약초조성사업 활발

북한 여러 지역에서 약초조성사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봄철약초재배월간인 현재까지 수천 정보의 약초심기와 200여만 그루의 약나무(藥나무, 사람의 건강과 치료에 쓰는 오미자·가시오갈피, 산수유 따위의 나무) 심기가 진행되었다.

평양시에서는 약초 산에 6만여 그루의 찔광이(산사자) 나무가 뿌리를 내렸으며, 평안북도 운전군 약초관리소에서는 채종(좋은 씨를 받음)면적을 늘리고 삽주, 도라지 등 여러 약초를 파종하고 수백그루의 찔광이, 밤나무도 심어서 약초 산을 조성했다.,

평안남도 평성시에서는 약초 산 조성면적을 6정보 더 늘렸고, 덕천시, 신양군, 성천군, 북창군에서도 약초자원조성 설계 계획대로 봄철약초조성계획을 완수했다.

한편, 북한은 봄(4~5월)과 가을(9~10월) 두 차례에 걸쳐 '약초재배월간'을 정하고 고려약(한약)의 원료인 약초를 더 많이 심고 가꿀 것을 독려하고 있다.


□ 혜산시에 종합 축산기지 건설​

북한 양강도 혜산시에 종합적인 축산기지가 건설되고 있다.

14일 북한 웹사이트 <조선의오늘>에 따르면, 현재 혜산시 신보리지구에 총부지면적 수만㎡에 달하는 축산기지 건설이 진행되고 있으며, 짧은 기간에 많은 토량처리를 끝내고 공사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곳 축산기지는 돼지와 닭을 기르는 용도로 건설되고 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