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연상 경호처장 내정자.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경호처장을 교체한다. 

주영훈 경호처장의 후임으로 유연상(54) 차장을 승진 발탁했다. “이르면 내일 공식 임명된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14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유 신임 경호처장 내정자는 전북 고창고를 졸업하고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공채 3기로 경호처에 들어와 경호본부 경호부장과 감사관, 경비안전본부장을 거쳐 차장까지 28년 간 일해온 ‘경호전문가’다.

강 대변인은 “(유 내정자가) 문재인 정부의 ‘친근한 경호, 열린 경호, 낮은 경호’를 내실 있게 추진하여 대통령 경호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향후 내부조직의 혁신과 환경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경호제도 및 경호문화 정착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추가,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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