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 추이와 주요 나라들의 방역 대책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북한에서 최근 남측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신속히 전했다.

<노동신문>은 13일 "남조선에서 서울 이태원동에 있는 구락부(클럽)에서의 집단감염으로 신형 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감염자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12일 0시 기준 감염자 27명, 사망자 2명이 추가 발생하여 감염자 1만936명, 사망자는 258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서울에서 보험회사 콜센터와 만민중앙교회에 이어 세번째 집단감염이 발생하여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남측 당국은 감염이 확인된 이태원 클럽의 출입자를 수천명으로 추정하여 이들 모두를 신속히 찾아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고등학생들의 등교도 더 연기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