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5월 9일 북한은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 마지막 날 회의에서 김정은 당 제1비서를 당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당 제7차대회 4주년을 맞아 <노동신문>은 9일 사설을 통해 김정은 당 위원장을 중심으로 단결하여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사회주의강국건설에 나서야 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제7차 당대회 이후 지난 4년간 당 건설과 당 활동은 철두철미 '김일성-김정일주의'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제1차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와 당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 당 중앙위원회와 전원회의, 정치국회의 등을 통해 당사업 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철저히 구현되었다고 평가했다.

또 이 기간동안 적대세력의 압박공세에 맞서 국가와 인민의 자력갱생의 혁명적 입장과 정신이 더욱 투철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당원들과 인민들은 "당 위원장 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한마음 한뜻으로 충직하게 받들어 나가야 한다"며 "사회주의의 전진 활로를 열기 위한 정면돌파전에 총매진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날 1, 2, 3면에 걸쳐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김 위원장이 강조한)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이며 우리 당의 존재방식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것"이라며, "경애하는 원수님(김정은)만을 믿고 따르려는 고결한 충성의 맹세가 차 넘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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