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오전 11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통령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다. 

특별연설은 TV와 SNS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7일 오후 브리핑에서,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긴급재난지원금 전액 기부 의사를 밝혔다. 기부 방식은 수령을 하지 않는 방식”이라며 “문 대통령에게 지급될 재난지원금은 2인 가구 60만 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재난지원금과 관련해서는 다들 아시겠지만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기부의 길이 있고 소비의 길이 있다”고 밝혔다. “소비도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다만, “지금 정부는 누차 밝혔지만 전혀 강요하지 않고 자발적인 방식으로 기부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것은 고용보험기금에 들어가서 일자리를 잃으신 분들, 그래서 일시적으로 막막한 상황에 놓인 분들을 위해서 쓰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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