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올해 2학기 '대학생을 위한 통일 특강 및 강좌'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공개모집한다고 7일 발표했다.
'대학생을 위한 통일 특강 및 강좌' 지원사업은 전국 대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통일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공모하여 31개 안팎의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결과는 6월 8일 발표한다.
응모자격은 전국 4년제 국·공·사립 대학교이며, 1개 대학에서 통일 특강과 통일 강좌 사업에 중복신청이 가능하지만 통일교육 선도대학 등 현재 통일부에서 지원받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대학은 신청할 수 없다.
사업 지원 대상은 △사업 계획 △강의 내용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며, 통일특강과 통일강좌 지원사업에 각각 12개 대학을 선정하여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통일부는 지난해까지 '옴니버스 특강 및 ‧북한 강좌'로 되어 있던 사업명을 우리말 명칭으로 바꾸어 이번 공모부터 사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업에 참여할 대학은 오는 25일까지 사업신청서와 계획서를 위탁사업자인 (사)전국대학통일문제연구소협의회 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서류제출과 문의는 kaurinu2020@gmail.com, 042-821-6113)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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